(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4일 오전 8시 1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서쪽 1㎞ 해상에서 2.23t급 주꾸미잡이 어선이 물에 잠겼다.
이 어선은 인근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조업에 사용하는 배로, 이들은 사고 당시 승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밧줄이 풀리면서 어선이 바다에 표류하다가 어망에 감겨 가라앉는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당시 이 부부가 어선에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선원 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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