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오는 6월 27일 공개되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시즌은 더 어둡고 잔혹한 세계관, 확장된 미장센으로 돌아온다.
이정재(기훈), 이병헌(프론트맨)이 다시 게임에 발을 들이며,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이 펼쳐진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3는 시즌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지만, 동시에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라며 “세트장에는 향수와 도덕적 딜레마를 함께 담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공개된 VIP룸 스틸은 기존 블랙 대리석 대신 화이트 대리석을 활용해 인물 간 온도 차를 시각화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프론트맨의 차가운 성격을 담아냈고, 독초를 모티프로 공간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치밀한 연출과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npce@dailycnc.com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