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8시 7분께 사저에서 김명수 의장으로부터 군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북한 군사 동향을 보고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우리 군 장병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헌신에 대해 깊이 치하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을 믿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때 군 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명령에 소극대응해서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치하했다. 또 장병이 불안하지 않고 국방에 잘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국회로 이동해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다. 5부 요인과 국무위원, 정당 대표 포함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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