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 캡처
김응수가 자식 농사에 성공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김응수와 가수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이 “사람들이 딸 은서 나이 많이 물어보지 않냐”고 묻자, 김응수는 “은서가 최근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전 과목 A로 졸업했다”고 자랑했다.
김응수는 “은서가 나를 닮아 공부를 잘한다”며 흐뭇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영탁은 “형님이 정말 박식하시다”며 공감했고, 신동엽은 “딸이 엄청났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 캡처
한편 김응수는 최근 미국 영화 ‘베드포드 파크’로 할리우드 진출을 예고했다. 해당 작품은 과거의 상처를 딛고 회복을 시도하는 인물들과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배우 손석구, 최희서와 함께 출연하며 2026년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응수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스타가 되려고 영화판에 들어온 게 아니다. 영화를 쫓은 게 아니라 영화가 나를 쫓아왔다”고 철학적인 소신도 전했다.
김응수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막내 은서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을 마친 상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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