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31) 전 대구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4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어 "내가 30년 봉직했던 그 당을 탈당한 것은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봤다'며 "그 당은 병든 숲"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재명이 집권하면 내란동조와 후보 강제 교체사건으로 정당해산 청구가 될 것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은 소멸할 수도 있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 당은 사욕에 가득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국민에게 외면당할 것"이라며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유튜브에만 의존하면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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