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성장률, OECD 전망치 1.0%로 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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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률, OECD 전망치 1.0%로 또 하향

뉴스로드 2025-06-04 0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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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D 한국경제 전망 하향 (PG)/연합뉴스
ECD 한국경제 전망 하향 (PG)/연합뉴스

[뉴스로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지난 3월 1.5%로 낮췄던 전망치를 이번에는 1.0%로 추가로 내렸다. 이는 국내외 41개 기관의 평균 전망치인 0.985%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0.8%로 낮추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OECD의 이번 하향 조정은 G20 회원국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OECD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 등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내수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관세와 국제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수출과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실질임금 상승으로 인해 올해 말부터 민간소비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2%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물가상승률은 올해 2.1%로 전망돼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2.0%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OECD는 한국의 재정정책에 대해 단기적으로 재정지원이 적절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장기 재정운용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의결된 13조8천억 원 규모의 추경과 더불어 추가적인 재정지원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재정 여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OECD는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내수 부진을 고려해 추가적인 완화를 권고하며, 연내 기준금리가 2.0%까지 인하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하며, 향후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OECD는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노인 빈곤을 완화하여 출산과 육아에 따른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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