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장애인선수단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0위 성적을 거두며 논산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논산시장애인체육회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만 9366.9점을 획득, 종합 10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논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24, 은 16, 동메달 9개 등 총 4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참가한 177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59명 등 총 236명의 논산시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6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논산시와 논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내내 서산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시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논산시장애인체육회 임연만 사무국장은 부임 이후 선수단 화합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는 물론 많은 선수들로부터 큰 신뢰를 한몸에 받았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아 호평받고 있다.
임연만 사무국장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 및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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