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40분 개표가 40% 진행된 가운데 '당선 확실'로 보도되자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섣부르기는 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한 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서울 여의도로 향했다.
경호 차량에 탑승한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선대위 지도부에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개표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마련된 국회의사당 인근 야외무대로 이동해 인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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