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에 대한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프랑스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나폴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 이적을 추진하고 싶지만 파리생제르맹(PSG)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협상의 문을 열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를 떠날 전망이다. 2024-2025시즌 전반기만 하더라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인 키로 활약했다. 오른쪽 윙어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PSG의 공격을 도왔다. 이강인이 기록한 6골 6도움 역시 대부분 전반기에 기록한 포인트다.
그러나 후반기가 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PSG가 야심차게 영입한 데지레 두에가 상승세를 타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고, 겨울에 합류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우선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엔리케 감독이 측면 기동력을 극대화시키는 전술로 인해 희생양이 된 점도 있다.
이강인을 가장 강하게 원하는 팀은 나폴리다. 나폴리는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세리에A를 제패하며 김민재가 있던 2022-2023시즌 이후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맨체스터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케빈 더브라위너를 영입하면서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채웠다. 이강인의 경우 오른쪽 윙어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올려뒀다. 지난 겨울 크바라츠헬리아를 PSG에 팔면서도 요구했던 선수가 이강인이었다.
나폴리는 관심을 드러냈지만 아직 PSG측은 잠잠하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강인이 나폴리를 선택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이적 의사를 드러냈지만, 이탈리아 무대를 원할지는 미지수다.
이강인은 앞서 아스널의 관심을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이적설이 나왔다. 여기에 라리가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이강인의 선택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로 여겨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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