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피었던 꽃들 (사진 많...)

내용:

[시리즈] 월별로 피는 꽃들을 알아보자

5월에 피었던 꽃들을 돌아봅니다. 

천진난만하게 동그란 얼굴을 한 멀티콜옐로로 시작. 

애기낮달맞이는 꽃도 꽃이지만 사실 겨울에 낮게 앉은 방석잎이 귀여워서 키우는 거... ㅎㅎ

세덤들이 5월에 일제히 꽃을 피워 갑자기 환해짐.

올해는 유난히 인동덩굴에 꽃이 많이 피었다. 그래서 뭔가 많이들 날아옴. 

황금낮달맞이가 5월말에 피어 겨우 5월의 꽃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음. 

얘는 개화기간이 짧으면서 이렇게 되면 6월의 꽃에도 들어가는 영광을 누리겠구먼.. 

여러 종류의 휴케라가 꽃대를 올렸고 나름 색들이 다르나 휴케라는 꽃에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고

5월에 핀 꽃이 50종이 넘어가는 관계로 몇 개만 선발해서 넣어줌.

이 꽃은 진저에일의 꽃. 나머진 기회가 된다면 6월에... ㅎㅎ

커피 한 잔 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 꽃구경 시켜주는 칼리브라코아들.

얘는 카멜레온 타르트라는 맛있는 이름을 달고 나온 칼리브라코아로 역시나 꽃을 아주 아주 많이 보여줌. 

아.. 일일초. 타투... 이분은 진짜 경배하라임... 

작년 5월에 사서 지금까지 난 하루도 이 꽃을 보지 않은 적이 없는 듯.... 

니포피아도 올해 성실히 피어오름.
얘는 뭔가 확실히 포인트가 되어주는 아이임. 작년보다 확실히 세력이 세져서 좋다. 

란타나도 비록 숱이 적으나마 꽃을 피워주고 있고 

선물받은 메리골드도 밝혀주고 있어서 기쁘고

붉은색 휴케라꽃. 이건 티패스트리의 꽃임. 빨간색 꽃은 내가 별로 없어서 넣어줌 ㅎ

올해 처음 영입한 프리지아 락사. 

사라진 애기범부채 대신 구입했음. 

그리고 몇 년째 여전히 꾸준히 자그마한 빨간 장미를 늘 올려주고 있는 미니장미. 

찔레장미라고 팔던 거였는데.. 뭐 여튼... 

지금은 응애로 고생중에도 꾸역꾸역 꽃 올려주심... ㅜㅜ

꽃기린은 일 년 내내 출석하시구요... 

촛불 맨드라미를 구입해봤는데.. 

컬러는 랜덤이었고 이렇게 빨강이 당첨. 이렇게나 붉은 색이라니.. 와우! 나름 포인트가 되고 있음 ㅎㅎ

예쁜 복숭아빛깔의 버베나가 한차례 피었다가 다 졌다가 다시 꽃대 물었고....

캔디 제라늄은 역시나 피고 지고 피고 지고..... 

18년부터 키우고 있는 핑크키세스는 여전히 슉슉 꽃을 피워주고 있음. 

이거 몇 년전에 그냥 향패랭이라고 팔던 거였는데 품종 이름 벨피 퍼플일 것 같음. 

그런데 핑크색인 건 반전 ㅎㅎ

그러나 이 패랭이는 품종이름 아직 못찾음... ㅜㅜ

여튼 꽃은 다시 또 피워주고 있음 ㅎㅎ

목마가렛 썸머스타는 키운지 몇 달 안되었는데도 컬러가 변화무쌍하네요. 

자스미나 장미는 작년보다 꽃을 많이 보여주고 있고...

분홍낮달맞이 좋아!

황금낮달맞이보다 얘가 훨씬 좋음!!

국경찔레도 피고 

엄마한테 넘겨받은 영산홍도 터지듯 꽃이 피고 있음. .

얘는 폐튜니아 드레스 로사.. 였나. 

이건 드레스업라벤더. 

요즘 폐튜니아 보이면 슬쩍 하나씩 담아봄... 

칼리브라코아 블루베리 스콘... 맛있는 이름이라 담아 본... ㅎㅎ

뒤늦게 무늬빈카가 꽃을 피웠었고...

꽃잔디 에메랄드쿠션블루도 뒤늦게 피었다가 서둘러 감. 

이거 색이 이뻐서 내년엔 많이 번졌으면 좋겠... 

사계국화는 이름답게 계속 출연할 예정이고... 

아게라텀도 개화기간이 기니까 ㅎㅎ

피나타 라벤더도 또 5월 한 달 내내 쌩썡히 피고 지고 했는데 6월에도 계속 그럴 듯... 

옆에서 프렌치라벤더도 수줍게 꽃대 올리고... 

꿀풀은 소란스럽게 피었다가 벌써 진듯.. 

로벨리아도 개화기간이 길긴한데 장마를 잘 넘겨야 할텐데.... 

올해 처음 꽃을 본 청강초롱. 

역시나 처음 꽃을 본 시베리카 언코크드와

시베리카 더블스탠다드. 

개화기간이 짧은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 

산수국도 여리한 파란빛으로 피었고....

아메리칸블루도 당연 출석 ㅎㅎ

목마가렛 마르코로시는 꽃의 형태변화를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음 ㅎㅎ 

애기말발도리의 개화기간은 짧다면 짤지만 그만큼 화려했으니 용서됨! 

샤스타데이지의 냄새도 그래.. 사진으로는 안보이니 용서해줌 ㅋㅋㅋ

색이 애매해 늘 끼이지 못하는 은사초의 꽃을 이번엔 특별히 끼워줌. 

은사초의 꽃은 이렇습니다. 제법 많이 피고 제법 날리는데 제법 흔들거리는 것이 제법 이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