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삼성전자 뚫고 1위 차지···D램 시장 판도 흔든 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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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뚫고 1위 차지···D램 시장 판도 흔든 HBM

이뉴스투데이 2025-06-03 18:3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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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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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하이닉스가 2025년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비중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97억1800만달러(약 13조원) 매출을 기록하며 점유율 36.0%로 업계 1위에 올랐다. 출하량은 줄었지만, 5세대 HBM(HBM3E) 출하 확대에 힘입어 평균판매단가(ASP)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91억달러(33.7%)의 매출로 2위에 머물렀다. 전 분기 대비 19.1% 감소한 수치다. 중국 수출 제한과 제품 재설계 이후 고가 HBM3E 출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43.9%로 SK하이닉스(31.1%)를 10%포인트 이상 앞섰지만, 이번 분기에는 2.3%포인트 차이로 SK하이닉스에 역전당했다.

3위를 차지한 마이크론으로 65억7500만달러 매출과 2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평균판매단가는 하락했으나 HBM3E 매출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전체 D램 산업 매출이 전 분기보다 5.5% 감소한 27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에는 출하량 증가와 함께 가격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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