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김수환이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MORE는 3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 D3 서울시장배 BDR 동호회최강전' 8강전에서 SYBC에 59-5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5 농구 디비전리그 중 하나다.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 중 D3 그 중에서도 서울 지역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MORE 에이스 박종호의 존재감도 여전했지만, 스코어러 역할을 하며 10점으로 활약한 김수환의 활약도 승리에 역할을 했다.
경기 후 김수환은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어려운 경기 이겨낸 것 같다. 감독님이 주문이 '슛이 잘 안 들어갈 수 있어도 수비부터 잡아가자'였다; 다같이 열심히 수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4쿼터 짜릿한 3점슛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버리게 한 것에 대해서는 "(박)종호형이 마지막까지 밀어줬다. 그 믿음에 보답하는 슛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사실 들어갈 줄 몰랐다. 들어가고 나서 정신이 나갈 정도로 좋았다(웃음)"라고 말했다.
자신의 팀 MORE에 대해서는 "우리는 다 비선출이다. 하지만 모두가 자기 역할을 알고 모두가 다 자기 역할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한 명, 한 명을 보면 오각형의 작은 조각들인데, 모이면 육각형의 큰 조각이 된다. 다같이 열심히 뛰는 것이 우리인 것 같다. 스스로들에 대한 이해가 좋고, 감독님의 말씀을 잘 수행하는 것도 우리의 특징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비선출팀 MORE는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을 남겨놨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보너스 같은 경기다. 다음 경기가 (강호) 아울스로 생각하는데, 잘 준비해서, 보너스를 더 늘려 즐겨보겠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교 친한 동생들의 응원을 언급하며 "동생들이 중계도 찾아보고 기사도 찾아주고 응원 아닌 응원을 해준다. 더 열심히 해서 동생들에게 더 조롱받아보겠다(웃음)"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디비전리그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팀들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간 교류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모두 공식 농구 선수로 등록되며 개인 및 팀 기록은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전문 체육으로의 성장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D3 최강전 16강 전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