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2번 빨강 정치색 논란 김문수 지지 원래부터 그랬다는 반응 누리꾼들 의견 나오고 있는 충격 상황이다 이유 왜 무엇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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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2번 빨강 정치색 논란 김문수 지지 원래부터 그랬다는 반응 누리꾼들 의견 나오고 있는 충격 상황이다 이유 왜 무엇 정말 놀랍다

더데이즈 2025-06-03 17: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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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올린 사진 한 장이 뜻밖의 정치색 논란으로 이어지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일 홍진경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일상 사진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찍은 이 사진 속 그는 빨간색 상의를 입고 있었고, 대선을 하루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이 사진이 올라오자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하는 색상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SNS 게시물의 댓글란은 뜨거운 설전의 장이 됐다. “구독 취소합니다”, “왜 티를 못 내서 안달이냐”는 비판과 함께 “정열의 색일 뿐이다”, “옷 색깔로 문제 삼는 게 더 이상하다”는 반박이 맞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빨간 옷 자체에 문제가 없으며 과도한 해석이라고 주장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홍진경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대선 후보들을 인터뷰했던 전력이 다시 언급되며 불신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홍진경은 3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 탓에 인터넷을 늦게 확인했다”며 “사과문이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투표 기간 중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늘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저 역시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깊은 자책을 드러냈다.

사진 속 의상이 특별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지 않으며, 단순히 디자인이 재밌다고 여겨 올린 사진일 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명백히 저의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홍진경은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동안 현실 감각을 잃고 긴장감 없이 행동했던 것 같다”며 “모두가 예민한 시기에 혼란을 드려 정말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고, 그의 SNS는 일시적으로 게시물 업로드를 멈춘 상태다.

홍진경 외에도 대선을 앞두고 연예인들의 옷차림이나 SNS 게시물이 논란으로 번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는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포인트가 있는 재킷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유사한 의혹에 휩싸였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별도의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카리나는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래퍼 빈지노 역시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 옷을 입고 육아에 집중하는 사진을 게재했으나 곧바로 논란이 일었고, 그 역시 “정치적인 의미는 전혀 없었다”며 해명했다.

이처럼 정치적 의도와 무관한 일상적 행위나 표현이 선거 시점에 과도한 정치적 상징으로 해석되는 현상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해 아예 무채색 계열의 의상만을 선택하거나, 흑백 필터를 활용한 사진으로 투표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정치색 논란을 피하고 있다.

익명성과 익숙한 감정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공간의 즉각적 반응은 누구든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불안한 경계를 드러내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홍진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공정성 논란을 우려해 다양한 성향의 후보들을 고르게 초대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당시에 이재명 후보를 초대한 내용의 제목과 내용이 부정적이라는 점을 꼬집기도 했다. 

 

 

당시 이재명 후보의 동영상 제목은 '대선후보 이재명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이었다. 

김문수 후보의 동영상 제목은 '대선후보 김문수가 홍진경에게 최초로 공개한 극좌퐈에서 보수로 전향한 이유'이다.

이번 사안에서는 단순한 복장 선택조차 정치적 해석의 대상이 되며 그의 행보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대중 인지도가 높은 인물일수록 사소한 행위도 정치적 상징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연예인의 공적 이미지와 사적 행위 사이의 경계를 재차 환기시켰다.

특히 선거 기간 중 공인이 주는 메시지의 무게는 의도 여부를 떠나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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