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하이파이브’의 주역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박진영이 출연했다.
라미란은 영화에서 ‘예뻐지는 초능력’을 얻는 선녀 역할을 맡았다. 그는 “강제로 예뻐졌어야 했다. 예쁘다는 자기최면을 계속 걸었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도 홍보하러 다니면서 믿거나 말거나 우기고 있다”고 덧붙여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오늘 유독 더 예뻐 보인다. 사진 찍을 때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고, 라미란은 “메이크업이 잘 됐나 보다”며 수줍게 반응했다.
● 14kg 감량한 비결? 음식 바꾸고 술은 끊었다
촬영을 위해 13kg을 감량했다는 얘기에 라미란은 “사실 14kg이다”라고 정정하며, 감량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이 “저는 44kg을 감량했다. 뚱뚱할 때보다 통통할 때 빼는 게 더 어렵다”고 공감하자, 라미란도 “몇 kg 빼는 게 제일 힘들다. 정체기가 길게 왔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선배님은 급하게 빼지 않고 긴 시간 천천히 빼셨다고 들었다”며 감탄했고, 라미란은 “1년 정도 걸렸다. 먹는 걸 좋아해서 음식 종류를 건강하게 바꿨다. 술도 거의 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신영은 “다음에 제가 술을 마시면서도 건강하게 빼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라고 제안했지만, 라미란은 “저 술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며 유쾌하게 선을 그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초능력을 갖게 된 다섯 명이 이들의 능력을 탐내는 자들과 벌이는 코믹 액션물이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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