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성리학역사관 졸업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만점. 구미시
구미 성리학 역사관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졸업 사진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즈넉한 한옥과 초록 물결이 채색된 이곳은 전통문화의 산실로 특별한 추억을 새기려는 학생들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한 달간 시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가 역사관을 졸업앨범 촬영장소로 선정했다.
학생들은 전통 건물 앞 마당에서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사진을 촬영하며 역사관 내 전시공간을 두루 견학했다.
특히 기와지붕, 마당, 담장 등 전통양식이 살아 있는 건축과 조경은 학교 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인솔교사들은 "역사관 내 졸업 사진 촬영이 단순히 사진을 남기는 순간이 아니라 배움의 의미를 새겨 담는 장면으로 기록할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역사관 관계자는 "졸업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전통문화공간에서 기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개방성과 다양성을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리학 역사관은 전시기능을 넘어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전통예절체험, 역사교육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성리학역사관은 전시기능을 넘어 시민을 위한 인문학강좌, 전통예절체험, 역사교육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역사관은 시민에게 인문학적 자산을 제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혜택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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