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극단적으로 마른 모습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최준희는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외모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옷장 가득 찬 일상 공개…극단적 체중 변화 ‘눈길’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개인 SNS에 “옷장이 슬슬 흘러 넘치는 중이지만...? 어쩌라고”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팬츠, 그리고 화이트 비니를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그의 체형 변화였다.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인해 한때 96kg까지 체중이 증가했던 최준희는 이후 꾸준한 체중 감량으로 41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마른 몸매가 더욱 부각되면서 팬들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극단적인 체중 변화로 인해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최준희는 앞서 자신의 몸무게가 41kg임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으며,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우려를 표하고 있다.
루푸스 극복 이후 이어지는 관심…정치적 발언도 화제
최준희의 체중 변화 외에도 최근 그의 정치적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혹시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정치적 발언하는 건 좀 그렇겠지"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선거 날 다가오니 맘이 너무 조급해지네"라며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며 응원했고, 또 다른 이들은 "정치적 발언은 신중했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최준희는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앓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 투병 당시 체중이 급격히 늘었으나 이후 꾸준한 치료와 자기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과 건강 회복을 이뤄냈다. 이런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 속에 살아왔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 비극적인 사망 등 힘든 사건들을 겪었음에도 당당히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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