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가 유벤투스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키에사의 발언을 전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피오렌티나에서 성장했고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37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에사의 입지가 흔들렸다. 당시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모타 감독이 키에사를 원하지 않았다. 출전을 위해선 이적이 필수였다.
키에사를 품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이적료로 1,1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인해 좋은 영입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키에사의 활약이 저조했다.
키에사는 14경기 2골 2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선 6경기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일각에선 키에사가 영국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복귀설도 꾸준히 나왔다.
그러나 키에사의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디니는 “나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과 키에사 협상을 하지 않았다. 구단은 키에사를 처분할 의사가 없다. 선수는 리버풀과 함께하고 있다. 기회를 찾고 있다. 이게 내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키에사의 부친도 비슷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키에사가 리버풀에서 매우 행복할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유벤투스에 대한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근 키에사가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유벤투스? 여전히 그 팀을 사랑한다. 언젠가 돌아가는 게 왜 안 되겠나”라며 “티아고 모타 감독은 날 원하지 않았다. 계획에 내가 포함되지 않으니 다른 팀을 찾아보라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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