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지난달 정기예금 18조4000억 규모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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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지난달 정기예금 18조4000억 규모 몰려

코리아이글뉴스 2025-06-03 10:2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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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085조4885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말 기준 2069조3048억원에서 한 달간 16조1837억원 불어난 규모다.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940조867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말 922조4722억원에서 한 달 새 18조3953억원 급증했다. 이 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40조4690억원에서 41조6654억원으로 지난달 1조1964억원 늘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5대 은행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기본금리는 전일 기준 2.15~2.63%를 형성하고 있다. 우대금리 포함 최고금리는 2.55~2.85% 수준이다.

5대 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인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626조7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629조3498억원에서 2조6009억원 빠졌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75%에서 0.25%포인트(p) 내린 2.50%로 조정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5%에서 금융위기 수준인 0.8%로 대폭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 영향과 내수 부진 등이 겹쳐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코로나19 시기에 볼 수 있었던 0%대 성장률에 직면하면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향후 기준금리 인하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이 총재는 "성장률 전망이 크게 하향 조정된 만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된 만큼 향후 금리 인하 폭이 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금통위원들 역시 추가 금리 인하 의사를 내비쳤다. 3개월 후 금리 수준 전망을 의미하는 포워드가이던스를 통해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인하 가능성을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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