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안중열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진행 중인 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3.4%로 집계됐다. 이는 제20대 대선 같은 시각(11.8%) 대비 1.6%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약 595만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로 가장 높고 광주가 6.3%로 가장 낮았다.
서울 8.5%, 부산 8.1%, 대구 11.5%, 인천 9.3%, 광주 6.3%,대전 10.0%, 울산 8.7%였다.
세종 8.1%,경기 9.8%, 강원 9.7%, 충북 9.8%, 충남 10.2%, 전북 6.8%, 전남 6.6%, 경북 10.9%, 경남 9.9%%, 제주 8.4%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율에는 사전투표(34.74%)와 재외국민 투표, 선상·거소 투표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수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최종 투표율에 합산된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지난 5월 29~30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투표율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에 해당하는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안내문,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 시스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이미 명부에 기재돼 있어 이중투표는 불가능하다.
투표 종료 후에는 곧바로 개표가 시작되며, 오후 8시 30분~40분 사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254개 개표소에는 약 7만 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되며, 개표 참관인은 후보자 추천 정당이 시·군·구별로 최대 6명, 무소속 후보는 3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르면 자정 무렵부터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다만 각 후보자의 득표율에 따라 그 시점은 전후로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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