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투표로 일으켜 세워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윤석열 3년의 실정으로 파탄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투표로 되살려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4월 4일 내려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판결문을 인용하며 "오늘 대선은 윤석열의 12.3 내란 때문에 치르는 선거"라며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총칼보다 강하다. 투표가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구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대한 국민의 힘을 투표로 보여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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