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괴산군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5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취약계층 영양도시락 나눔, 서울시 중랑구와 연계한 도농교류 협력 등 복합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지역사회 기여 가능성, 사업의 혁신성, 차별성 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 선정으로 군은 관내 비영리 민간조직과 협력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영양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한다.

또한 중랑구 공공급식센터와 연계해 도농 간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치를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는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먹거리 돌봄 수혜자 확대, 지역 농산물 소비 증가를 동시 달성하고 다품목 소량 기획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 먹거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