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54골' 괴물 공격수, PL 아닌 라리가로? 아틀레티코 영입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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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54골' 괴물 공격수, PL 아닌 라리가로? 아틀레티코 영입전 참전

풋볼리스트 2025-06-02 19: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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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 게티이미지코리아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 최강 공격수’ 중 한 명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요케레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헤코르드’를 인용해 “요케레스는 다음 시즌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아틀레티코의 1순위 타깃이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코레아, 쇠를로트를 떠나 요케레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인 요케레스는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힌다. 2024년 한 해 동안 62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제치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올 시즌 득점 기록은 39골을 넣으며 모든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리그 순위 차이로 인해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가 유러피언 득점왕을 수상했지만 단순히 득점 수는 요케레스가 가장 많았다.

요케레스는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넣었는데, 1년 만에 10골을 더 넣었다. 올 시즌 전체 득점은 총 54골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실력을 증명해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요케레스를 원한 팀은 많았다. 아스널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요케레스를 주시했다. 하지만 현재 맨유는 울버햄턴원더러스로부터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아스널은 베냐민 세슈코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요케레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공격진 개편을 노리고 있다. 주축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설이 나오고 있어, 알바레스의 파트너가 새로 필요해졌다. 코레아와 쇠를로트는 주로 교체로 나서는 선수들이라, 주전급 스트라이커를 물색했고, 요케레스를 낙점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7천만 유로(약 1,100억 원)로 상당한 수준이고 계약 기간도 2028년까지 남았다. 아틀레티코를 비롯해 요케레스 영입을 원하는 팀은 1천억 이상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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