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대신'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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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배 대신'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개최

빌리어즈 2025-06-02 16:3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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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당구대회에 출전한 조명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당구대회에 출전한 조명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사)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 KBF)은 오는 6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회장배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당구연맹이 주관하며, 캐롬 3쿠션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생활체육부와 전문체육부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로 운영된다.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당구인들에게 연속성 있는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당구연맹과 양구군청, 양구군스포츠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성사되었다. 대회 장소와 행정적 지원 등 유관기관 간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개최지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연맹 공식 후원사의 지원도 이번 대회 개최에 큰 힘이 되었다.

중계권 파트너사인 ㈜숲(SOOP)의 후원을 비롯해, ㈜허리우드, 한밭, 시모니스, 라슨, 큐스코, 미니쉬라운지 등 여러 후원사가 함께 뜻을 모아 이번 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위기 속에서도 당구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적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당구연맹은 “태백산배 취소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이어가기 위해 회장배 대회를 기획했다”며,“이번 대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당구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회장배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 기준 마련 △시상 기준 정비 △운영 가이드라인 수립 △실행 단계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승인대회를 포함한 연맹 주최 대회의 기준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6월 2일부터 KBF NOW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대회 요강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대회와 함께 참가자 가족, 지역 시민, 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경기는‘SOOP(숲)’을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도 수준 높은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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