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잇소'에 청년단체 10개 팀 참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울주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실행하는 2025 울주 청년 문화프로젝트 '청년문화잇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이 프로젝트 참여 청년단체 10개 팀을 선정했다.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잇소'와 '놀거리 잇소' 등 두 가지다.
커뮤니티 잇소는 청년 간의 관계 형성과 교류를 중심으로, 네트워킹 파티나 교육, 포럼 등 다양한 소통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사업 유형이다.
놀거리 잇소는 울주 문화자원을 소재로 하거나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커뮤니티 잇소 분야에는 청춘트레일(프로그램명 울주 청춘트레일), 길:사이(길:사이), 줍당(쓰담아트), 힐링 로그인(울주에 살어리랏다), MBA(Move Begin Affect), 와글와글(향기를 따라 걷는 울주) 등 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울주 자연환경과 문화를 바탕으로 환경 보호, 지역 탐방, 감성 체험, 웰니스 등 다양한 주제로 커뮤니티 활동을 펼친다.
놀거리 잇소 분야에는 리조이스(옹기, 다시 태어나다), 울산 두온(울림프로젝트), 사부작 4부작(울산에서 취미활동 사부작 4부작), 문화를 잇다(모여봐요, 이밤리!) 등 4개 단체가 동참한다.
이들 단체는 외고산 옹기마을이나 반구대 암각화, 자수정 동굴나라, 간절곶, 명선도, 선바위 등 지역 대표 공간을 활용한 청년 대상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을 선보인다.
울주문화재단은 이들 단체에 200만∼6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오는 11월까지 울주군 전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월 중 첫 번째 '네트워킹 데이'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울주의 문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울주 고유의 매력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문화적 시도와 더불어 청년 간의 관계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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