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KB라이프가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에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요양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요양시설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요양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KB라이프는 새롭게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과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ICT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시니어 케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 은평 빌리지, 평창 카운티를 비롯한 총 7개 시설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광교 빌리지와 강동 빌리지 등 신규 요양시설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입소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러한 요양시설의 확대와 더불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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