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선관위에 대선 후보 사퇴 신고 안해...투표 참관인은 보낸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황교안, 선관위에 대선 후보 사퇴 신고 안해...투표 참관인은 보낸다

아주경제 2025-06-02 15:07:43 신고

3줄요약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 사퇴를 한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가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황 후보는 (2일 현재) 아직 대선 후보 사퇴 신고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대선 당일까지 후보 사퇴를 하지 않으면, 각 투표소에 후보자가 보낼 수 있는 참관인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황 후보가 사퇴 선언만 한 것이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사퇴 신고를 해야만 선관위에서 처리가 되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후보 사퇴가 되지 않아 참관인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사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황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첫째, 모두 당일 투표장에 나가서 2번 김문수 후보를 찍는 것. 둘째, 당일 투표 참관인들과 개표 참관인들이 선거의 전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는 것. 셋째, 개표 때까지 사전투표함이 보관돼 있는 장소를 철저히 감시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 후보는 이어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소속 인원들이 사전투표 때 참관인으로 나서 사전투표자 수 부풀리기 등 여러 부정선거의 증거들을 잡아냈다"면서 "국민의힘이 훈련받은 부방대 참관인들을 개표 참관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해주면 좋겠다.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황 후보 측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꼭 선관위에 사퇴 신고를 해야 하느냐"면서 "참관인들은 선거 참관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