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대표 운영 협동조합, 인천·부산 초교에도 '방과후 강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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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대표 운영 협동조합, 인천·부산 초교에도 '방과후 강의' 공급

모두서치 2025-06-02 13: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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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보수 성향 극우 단체인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글로리 협동조합)이 인천과 부산 등의 초등학교에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교육부가 전국 단위로 조사를 나서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리 협동조합의 임원들은 부산과 인천의 초등학교에서 과학 강사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것으로 기재됐다. 글로리 협동조합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 공급 사업과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하는 법인이다.

글로리 협동조합의 이사로 이름을 올린 권모씨는 부산의 초등학교들에서 과학 강사로 근무한 것으로 명시됐다. 권씨는 손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은 '우남네트워크'의 운영위원으로 몸담고 있다. 우남네트워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을 부각하고 계승하는 단체로 교육·문화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리 협동조합의 감사로 있는 김모씨는 인천과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과학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이날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의 단체를 만들어 서울교대와 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초등학교 10곳에 강사를 보내 수업을 진행한 손 대표를 정책자문위원회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적으로 늘봄 프로그램과 리박스쿨 연관성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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