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추자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가 해경 헬기를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제주시 추자면에서 80대 여성 A씨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돼 추자보건지소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되찾았으나 머리와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능해, A씨에 대한 추가 정밀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보건지소 측은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이날 오후 7시56분쯤 제주시내 병원에 A씨와 보호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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