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미국 텍스트론 에비에이션이 자사의 플래그십 비즈니스 제트기인 ‘세스나 사이테이션 롱기튜드(Cessna Citation Longitude)’를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인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텍스트론에 따르면 이번에 항공기를 도입한 고객은 코스타리카에 기반을 둔 오랜 시테이션 이용자로, 비즈니스와 개인 용도로 롱기튜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마르셀로 모레이라 텍스트론 에비에이션 라틴아메리카 세일즈 부사장은 “사이테이션 롱기튜드는 확장된 항속거리와 뛰어난 속도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욱 멀리,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항공기”라며 “중미 지역 고객들의 역동적인 이동 수요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사이테이션 롱기튜드는 조종사와 승객 모두의 경험을 고려해 설계된 비즈니스 제트기로, 세스나 사이테이션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중미 지역에는 100대가 넘는 세스나 터빈 항공기가 운용되고 있으며, 이 중 30대 이상이 사이테이션 비즈니스 제트기다.
그중 롱기튜드는 산호세(코스타리카)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테구시갈파(온두라스)에서 상파울루(브라질) 등 장거리 도시 간 운항도 가능하다.
특히 롱기튜드는 6,482km의 항속거리와 726kg의 연료 적재량을 자랑한다. 최대 12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1.83m 높이의 평평한 객실 바닥, 동급 최대의 레그룸을 제공하는 더블 클럽 좌석 배치, 완전히 평평하게 펼칠 수 있는 좌석, 비행 중에도 접근 가능한 대형 수하물칸 등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로 객실 환경과 엔터테인먼트를 제어할 수 있는 첨단 기술과 조종사의 편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조종석도 갖추고 있다.
특히 롱기튜드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클린 시트’ 설계로 동급 최저 운용비를 실현했다. 허니웰 HTF7700L 터보팬 엔진과 디지털 제어(FADEC) 시스템을 적용해 정비 주기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텍스트론 에비에이션의 상시 진단 기록 시스템(AReS)과 3D 기술 매뉴얼 등 첨단 유지관리 솔루션을 통해 정비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였다.
텍스트론은 이번 롱기튜드의 중미 첫 인도를 통해 앞으로도 중남미 시장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비즈니스 제트기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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