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잇단 강남 극단적 시도에 대응 강화…"시민 관심·신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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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잇단 강남 극단적 시도에 대응 강화…"시민 관심·신고 중요"

모두서치 2025-06-02 12:2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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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이 고층 건물 옥상 접근 차단과 시설 개선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개최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5월 중에만 3건의 투신 시도가 있었다"며 "옥상 접근성을 차단하고 자살 모방 범죄 심리 억제를 위해 경찰, 강남구, 보건소 등이 합동해서 강남역 주변 주요 건물 1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건물은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했고, 시설 개선사업 등 물리적인 환경 개선도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직무대리는 "강남역이나 코엑스몰 등에는 자살 예방 관련 영상을 계속 송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2 신고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밖에도 강남구청, 보건소와 협력해 극단적 선택 예방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 해당 포스터는 옥상 출입문, 비상계단 등 고위험 장소에 부착됐으며, 생명존중 메시지와 심리상담 전화번호가 함께 안내돼 있다.

앞서 지난달 2일 강남구 역삼동 1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한 여성이 투신을 시도하다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같은달 13일에는 강남역 인근 빌딩 옥상에서 한 남성이 3시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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