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식과 최고의 궁합".. 카스, 0℃ 숙성으로 탄생한 라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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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식과 최고의 궁합".. 카스, 0℃ 숙성으로 탄생한 라거의 비밀

한스경제 2025-06-02 11:4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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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오비맥주 상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열린 ‘비어마스터 클래스’에서 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양지원 기자.
윤정훈 오비맥주 상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열린 ‘비어마스터 클래스’에서 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양지원 기자.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맥주는 오감으로 즐기는 술이다. 시각으로 신선함을 느끼는 비중이 87%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열린 ‘비어마스터 클래스’에서 브루마스터인 윤정훈 오비맥주 상무는 이같이 밝혔다.

국내 1위 맥주 브랜드 카스를 보유한 오비맥주가 자사 맥주 공법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브루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맥주 제조 과정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음식 페어링 등을 소개했다.

국제맥주대회 기준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는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에 해당한다. 아메리칸스타일 라거 색상은 골드빛을 띠어야 하며 맥아 향이 강하지 않다. 알코올 도수는 4.5도 정도로 바디감은 낮아야 한다.

카스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며 콜드브루 공법으로 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으로 탄산을 끌어올린 맥주다.

오비맥주는 카스 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거친다. 맥아를 엄선하고 잘 훈련돼있는 양조 전문가가 효모를 배양 및 관리한다. 자체 테이스팅 평가에서도 9점 만점에 7.87점을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윤정훈 오비맥주 상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열린 ‘비어마스터 클래스’에서 카스와 어울리는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양지원 기자
윤정훈 오비맥주 상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열린 ‘비어마스터 클래스’에서 카스와 어울리는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양지원 기자

앞서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 2025)’에서 총 7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KIBA는 국내 맥주 산업의 품질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국제 맥주 품평회다.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한맥, 구스아일랜드 등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는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비맥주는 맥주의 기본은 결국 품질이라는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윤정훈 상무는 맥주를 오감으로 즐기는 술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신선함을 판단할 때 시각의 비중이 87%를 차지한다”라며 “맥주의 잔 아랫부분을 잡아 색을 확인하고 코와 입으로 맥주향을 음미하는 것”이라고 온전히 맥주를 즐기는 방법을 밝혔다. 이어 “맥주는 캔이나 병째 마시는 것보다 잔에 따라 마시면 후각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는 한식이라고도 강조했다.

지역 특산 재료를 활용한 수제맥주와 이와 어울리는 음식들./양지원 기자.

이어 열린 수제맥주 시음회에서는 이창현 오비맥주 크래프트 브루마스터가 다양한 지역의 특산 재료 활용한 수제맥주를 소개했다. 라이프 이즈 비터스위트 사우어, 펑키 매직, 다크 다크 구스, 동치미 등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각 지역 특산물을 직접 활용해 경쟁력 있는 신선한 맥주를 만든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처음 접해본 동치미 맥주는 실제 동치미 재료인 무 마늘, 생강, 대파, 고추, 배 등이 들어가 이색적이고 시원한 맛이 돋보였다.

이창현 브루마스터는 “우리 브랜드는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로커 재료를 핵심으로 한 제품을 많이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는 향후에도 국내 맥주 1위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 상무는 “바뀌지 않는 게 사람의 입맛이라고 한다”라며 “1990년대에 ‘카스 프레시’가 나온 만큼 이 제품에 대한 익숙함과 친숙함이 있는 것 같다. 오랜 기간 식당과 레스토랑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맥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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