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트로트-성악 넘나드는 매력...손샤인과 함께 부르는 인생 노래('임하룡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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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트로트-성악 넘나드는 매력...손샤인과 함께 부르는 인생 노래('임하룡쇼')

뉴스컬처 2025-06-02 11:4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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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손태진이 5월 30일 공개된 '임하룡쇼'에서 자신의 음악 여정과 가족,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팬텀싱어' 우승자로 화려하게 데뷔한 손태진은 이날 방송에서 “상금은 삶에 여유를 주었지만, 혼자만의 것이 아닌 함께한 멤버들과 팬들 덕분”이라며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팬클럽 ‘손샤인’과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손태진. 사진=임하룡쇼
손태진. 사진=임하룡쇼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를 진행 중인 그는,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 방송은 또 다른 배움의 장”이라고 말했다. '팬텀싱어' 시즌1 우승 후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불타는 트롯맨'에 재도전하며 또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다시 떨어질까 걱정도 많았지만, 예선 무대에서 가장 떨렸다”며 당시의 긴장감을 회상했다.

팬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팬클럽 ‘손샤인’에 대해 “행사 전에 텐트 설치부터 정리까지 자발적으로 해 주신다. 진심에 늘 감동한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헌정하는 곡 ‘참 좋은 사람’을 앨범에 담은 이유도 밝혔다. “팬들의 존재가 저를 이 무대 위에 세우는 빛”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손태진은 “공연장에 혼자 온 어머니 팬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을 ‘빛’으로 표현한 곡 ‘참 좋은 사람’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곡은 그의 첫 트로트 음원이자 팬들을 위한 헌정곡으로 알려졌다.

가족 이야기도 따뜻하게 전해졌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했던 무대 경험을 소개하며 “아버지는 오히려 자신의 팬클럽까지 생겼다며 매우 즐거워하신다”며 웃었다. 어린 시절 통통했던 외모 때문에 무대에서 놀림을 받았던 기억도 있지만, 음악은 늘 자신을 단단히 세워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손태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도 조명됐다. 프랑스 가곡 속 트릴과 꺾기 기법이 트로트와 유사한 점을 설명하며 “모든 장르는 결국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라고 전했다.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고백이 어우러진 이번 방송에서 손태진은 “팬들과 가족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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