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육군 제39보병사단 식당 등 지역 내 집단 급식소 25곳을 방문,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다.
자문단에는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앞서 군은 지난달 어린이집과 다중이용시설 급식소 등에 있는 식품 111품목을 수거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최근 배달음식점과 전통시장 내 업소 181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곳에 대해 영업 정비와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과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제시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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