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날씨가 더워지면, 세라핌이 살아난다...“45℃에서 뛰었어, 난 더위에 적응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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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날씨가 더워지면, 세라핌이 살아난다...“45℃에서 뛰었어, 난 더위에 적응된 선수”

인터풋볼 2025-06-02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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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어쩌다 이런 복덩이가 들어왔을까. 세라핌은 좋은 활약을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있었다. 이제 무더워진 날씨 속에서 맹활약을 앞두고 있다.

수원 삼성은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4-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8승 4무 2패(승점 28점)로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수원은 전반전 파울리뇨의 페널티킥 실축 이후 이상혁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서 수원은 고삐를 당겼고 역전에 성공했다. 김지현의 크로스를 세라핌이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김지현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나오면서 역전했다. 추가골을 노린 수원은 세라핌이 자책골을 유도했으며 경기 막바지 일류첸코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1 대역전승을 거뒀다.

세라핌은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고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득점 장면 외에도 뛰어난 탈압박과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면서 부천의 측면을 공략했고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세라핌은 최근 좋은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3경기 연속 득점인데 “좋은 순간인 것 같다. 팀이 무패를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고 득점도 연속적으로 터지고 있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변성환 감독은 부천전 승리 이후 세라핌을 칭찬했다. “세라핌은 날씨가 더워지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좋아지고 있고 상대가 체력이 떨어졌을 때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이 보인다. 세라핌의 장점이 점점 극대화되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말했었다.

세라핌도 날씨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세라핌은 “또 나는 더운 날씨에 적응이 되어 있는 브라질 선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영향이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서 우리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의 도움도 항상 있었다. 준비했었던 것들이 여러 가지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라핌은 브라질 아마조나스에서 뛰었는데 더운 날씨에 대한 설명을 요청받자 “아마조나스는 여기보다 더 습하고 기온도 더 올라간다. 한 45℃까지 올라간 날씨에서 뛰었었다. 상대 팀들이 원정을 와서 경기 중에 토하는 경우도 실제로 있다. 그만큼 나는 더위에 완벽히 적응된 선수다. 반대로 여기 추위에서는 조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었다고 보는데 이제 더워지면서 골도 동시에 터지고 있다. 이 순간을 즐기고 있고 앞으로 더 더워질 거라는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세라핌의 만화 사랑 
[사진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세라핌의 만화 사랑 

세라핌은 화제가 된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세라핌은 골을 넣고 드래곤볼 세리머니를 했었다.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즐겨보고 있었다. 처음에 드래곤볼 세리머니를 하고 나서 팬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셨다. 메시지로 다른 세리머니도 해달라는 요청도 있었고 실제로 이 세리머니를 원한다며 사진을 보내주시기도 했다. 골이 터지면서 잘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세라핌이다. 변성환 감독은 부천전 전날 세라핌이 클럽하우스에서 잤다며 기특하다고 말했었다. 이에 세라핌은 “클럽하우스에서 경기를 준비했을 때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다. 루틴을 유지하고자 홈 경기 때는 계속 클럽하우스에 들어와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좋은 느낌이다. 감독님께서도 회복을 굉장히 강조하고 계시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난 아들이 갓난 아기다. 집에 가게 되면 아들이 놀아달라고 장난도 치고 그러는데 그렇게 되면 회복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경기 전날에는 항상 클럽하우스에 가서 휴식하고 경기에 집중했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밥도 잘 나오고 클럽하우스가 굉장히 좋다. 이런 좋은 환경을 준 구단과 가족, 코칭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세라핌은 부천전 1골을 넣고 자책골도 유도했으며 페널티킥도 얻어냈다.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경기 막바지 역습 상황에서 파울리뇨에게 주는 크로스가 수비에 막히자 엄청나게 아쉬워했다. 세라핌은 “골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그 상황에서 패스가 연결되지 않은 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지난 건 다 잊어야 되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 때는 더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라핌은 “팬분들은 우리의 12번째 선수다. 항상 홈, 원정, 날씨도 가리지 않고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 팬분들이 원하지 않는 순위에 있는 것 같다. 한 특정 팀이 독주하면서 우리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오늘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 한 경기 한 경기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거 알고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 보답해드리겠다. 승리를, 승격을 꼭 선물해드리고 싶다”라며 수원 팬들에게 당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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