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먼을 인수하며 ‘감성 가전’의 지평을 넓혀온 LG전자가 이번엔 책과 식물을 결합한 새로운 실내 경험을 제안한다.
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활용한 체험 공간을 서울 송파구 ‘서울책보고’에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13만여 권의 헌책을 기반으로 만든 국내 첫 공공 헌책방이다. 최근 북카페·필사 공간·테마형 서가 등을 갖춘 책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LG전자는 이 공간 곳곳에 ‘LG 틔운 미니’ 30대를 배치, ‘봄날의 책온실’을 콘셉트로 한 플랜테리어 체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열람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메리골드·금어초·딜 허브·케일 등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책보고 내 카페에서는 LG 틔운 미니로 재배한 방울토마토와 바질 등을 활용한 음료도 제공된다.
체험 공간 내 틔운 미니에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도 마련,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실제 제품과 씨앗 키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 키트·물·영양제를 넣고 LED 조명을 켜면 누구나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제품이다. 크기나 무게는 협탁이나 책상 위에도 올려둘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볍다.
장영조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반려 식물을 키우며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 ‘LG 틔운 미니’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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