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월)까지 연장해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5세 이상인구와(1959.12.31.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최근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LP.8.1 ▲XEC ▲NB.1.8.1 등에 여전히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받는 것이 좋다.
단 겨울철 집중됐던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 가능하다. 따라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반드시 접종 의료기관 및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인접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65세 이상 인구,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할 것을 적극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