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멸종위기 2급 열목어 대량 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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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멸종위기 2급 열목어 대량 부화 성공

연합뉴스 2025-06-02 09:1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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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부화한 열목어 갓 부화한 열목어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개체수가 감소하는 열목어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종자 생산을 추진해 어린 열목어 대량 부화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2022년부터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수정란 및 치어를 수집·사육해 키운 어미에서 9만개의 수정란을 얻었으며 이 가운데 3만마리의 치어가 부화했다.

부화한 열목어 치어들은 최적 환경에서 가을까지 키워 11월께 어미들의 고향인 백천계곡에 놓아 보낼 예정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연어과)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해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다.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돼 있다.

센터는 열목어 치어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 마련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생물인 만큼 지속해서 생태자원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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