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277만6천28명 중 85만3천610명 사전투표 마쳐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인 3일 18개 시·군 투표소 922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선 경남 전체 선거인 수는 277만6천28명이다.
이 중 88만284명(31.71%)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 대선이어서 공직선거법 제155조에 따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 마감 시각 투표소에서 대기하는 유권자는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경남선관위는 전체 투표소 중 915곳(99.2%)을 1층 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에 설치했고,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해 장애인에게 투표 편의를 제공한다.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을 중심으로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8천여명이 선거일 하루 경남 99곳 투표소에서 근무한다.
선관위는 떼어내면 흔적이 남는 특수봉인지로 투표가 끝난 투표함 투입구를 봉인하고, 투표관리관, 투표참관인, 경찰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경남 개표소는 22곳, 개표사무인력은 4천여명이다.
선관위는 개표 과정 신뢰성을 높이고자 계수기 검표와 함께 사람이 손으로 직접 오류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병행한다.
seam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