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IPX(구 라인프렌즈)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손잡고 NCT DREAM과의 공식 협업 캐릭터 IP ‘드리미즈(Dreamiez)’를 새롭게 공개하며, 글로벌 캐릭터 IP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1월 NCT DREAM(엔시티 드림) 정규 4집 ‘DREAMSCAPE’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 운영에 이어, IPX와 NCT DREAM이 두 번째로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드리미즈’는 NCT DREAM 멤버들의 개성과 무드를 IPX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캐릭터 IP로, eong(애옹), jjun(쭌), jjed(쪠드), jjopoo(쪼푸), kkyuping(뀨핑), lemyo(러묘), bamjji(밤찌)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멤버들이 캐릭터의 외형, 이름, 성격, 취향 설정 등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 있는 IP로 완성되었으며, 팬들과의 색다른 소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IPX는 ‘드리미즈’ 출시를 기념해, 멤버들이 직접 쓴 네임텍이 달린 드리미즈 인형과 캐릭터별 ID 카드가 포함된 한정 상품을 공식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한국과 일본의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라인 스토어, 라인프렌즈 중국 공식몰에서 오는 4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드리미즈 팝업스토어 운영도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IPX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팝 IP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SM을 포함한 국내 유수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K팝 기반의 캐릭터 IP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IPX는 앞으로도 K팝 아티스트 기반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CT DREAM은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오는 7월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팝 대표 그룹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