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최근 공식몰 CJ더마켓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인 '파이(Fai)'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파이는 식품(Food)과 AI 합성어다.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가 더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건강한 식품을 탐색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파이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특정 상품명 대신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 등의 질문을 해도 조건에 맞는 상품과 관련 정보를 즉시 제시한다.
간결한 정보 탐색 기능도 갖췄다. 상품 상세 페이지를 봐야 알 수 있었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함량 등을 질문 하나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건강 트렌드에 최적화한 추천도 해준다. 고객 요구에 따라 '더 낮은 칼로리'나 '더 높은 단백질 함량' 제품군을 비교 추천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기술력과 제품 특성을 기반으로 한 상세한 분석도 함께 제공한다.
개인화한 AI 큐레이션도 특징이다. 구매 후기와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시간·장소·상황(TPO)에 맞춘 제품 정보를 전달한다.
이광호 CJ제일제당 플랫폼담당은 "CJ더마켓 고객들이 파이라는 새로운 탐색 경험을 통해 만족감과 더 높은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고도화 등으로 식품 플랫폼을 강화, 고객 만족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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