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한 감독을 15개월 만에 복귀시킨다...혼란스러운 라치오, 사리 복귀 선택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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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한 감독을 15개월 만에 복귀시킨다...혼란스러운 라치오, 사리 복귀 선택 'HERE WE GO~'

인터풋볼 2025-06-02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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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우시리오 사리 감독이 또 라치오에 돌아온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선임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사리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라치오와 계약을 맺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경우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도 1일 “사리 감독은 라치오 사령탑 계약을 마무리했다. 곧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다. 안젤로 마리아노 파비아니 디렉터와 만나 회담을 했다. 사리 감독의 연봉은 280만 유로(약 44억 원)다. 2년 계약이다. 사임한 후 15개월 만에 라치오 복귀다”고 이야기했다.

사리 감독은 프로 선수 경력 없이 최고의 감독에 오른 인물이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축구에 대한 열의를 보였고 하부리그부터 점점 올라와 2012년 엠폴리를 지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나폴리로 가 이탈리아 대표 감독이 됐다. 빌드업, 압박을 적절히 섞은 현대적 전술 방식을 잘 활용했다.

기대감을 안고 첼시로 왔다. 2018-19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었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선수단 관리 실패로 인해 첼시를 떠났다. 2019년 유벤투스로 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으나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경질됐다.

라치오에 부임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휘를 했다. 라치오를 UCL에 보내는 등 분명한 성과를 냈다. 그러다 2023-24시즌 막판 사임을 했고 이후 야인으로 있었다. 라치오는 사리 감독을 내보내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인해 내보냈고 마르코 바로니 감독을 데려왔으나 최종 7위에 머물면서 UEFA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바로니 감독과 결별을 택한 라치오의 선택은 놀랍게도 사리 감독이었다. 1년여 전에 이별한 사리 감독을 다시 데려오는 놀라운 선택을 할 예정이다. 2010년대를 뜨겁게 만든 후 기세가 꺾인 사리 감독이 돌아온 라치오에서 부활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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