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인스타그램 / MBC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결혼 비하인드와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결혼식 직전까지 남편과 다툰 사연부터, 아직 신혼집 인테리어 지연으로 각자 집에서 생활 중이라는 근황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결혼식 준비 혼자 하다 싸웠어요"…현실감 100% 고백
MBC
효민은 방송에서 “결혼식 전날까지도 남편과 싸웠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식장부터 꽃, 음악, 사진, 연주자까지 전부 내가 알아봤다”며, 준비과정이 얼마나 버거웠는지를 솔직하게 밝혔는데요. 이어 “혼자 결혼 준비하는 건 정말 비추”라며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방송을 통해 효민의 집이 공개되자, MC들이 “신혼집인가요?”라고 묻자 그는 “여기는 제가 원래 살던 집이에요. 신혼집은 아직 인테리어 중이라 남편과 각자 살고 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남편 집이 바로 옆이라 자주 왕래한다”는 점을 밝혀, 완전히 떨어져 지내는 건 아님을 설명했습니다. 결혼식 이후에는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는 말에, 출연진들은 “오히려 다툼을 잘 넘긴 커플 같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로맨틱한 결혼 스토리
효민 인스타그램
효민은 남편 김현승과의 첫 만남도 공개했습니다. “친한 지인이 생일에 레스토랑을 빌려 초대했는데,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바로 지금의 남편이었다”고 밝혔죠.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고, 직업이나 배경을 몰랐지만 외모가 스타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순간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TV를 보던 중 남편이 돌연 “예식장 잡아놨어”라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한 것. 현실적이면서도 남다른 그들만의 로맨스가 돋보인 순간이었습니다.
효민 남편은 누구?… ‘베인캐피탈’ 전무 김현승
효민 인스타그램
효민의 남편 김현승 씨는 10살 연상의 재력가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 한국지사 전무로 활동 중인 엘리트 금융인입니다.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올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고, 효민이 직접 남편 얼굴을 공개한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결혼 전 다툰 거 솔직하게 말해줘서 더 호감”, “신혼집 따로 사는 것도 나름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효민 특유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입담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현실 연애도, 현실 결혼도 그녀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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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서 배우, 그리고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로 새로운 챕터를 열고 있는 효민. 모든 게 완벽해 보일 것 같은 스타의 결혼도 사실은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고민과 현실의 연속임을 보여준 이번 방송은, 연예인의 삶 너머 진짜 ‘사람’ 효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신혼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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