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선수 라건아가 한 시즌 만에 KBL 무대로 돌아온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라건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그의 복귀를 알렸다.
라건아는 지난 2023-2024 시즌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이후 중국과 필리핀 리그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KBL 코트를 밟게 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의 합류로 팀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혁 감독은 "라건아의 슛 능력과 부지런한 속공 가담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팀의 취약점이었던 높이를 보강하고, 외곽 공격 옵션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라건아는 KBL에서만 정규리그 통산 611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8.6점, 10.7리바운드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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