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성은 인턴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서 "저희 부부는 뉴욕에 온 지 3일 차 오전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결혼 10주년 기념 겸 건강 회복을 위해 아내 박시은과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났다.
이어 "아내는 시차가 힘든데 한국시간 밤 10시에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준비합니다. 이곳에서도 여전히 저를 위해 밥을 합니다. 피곤하고 힘든데 남편인 저를 먼저 생각합니다. 역시 저를 이렇게 만들어갑니다. 사랑이 가득하게 만들어줍니다"라며 아내 박시은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몸이 조금 불편하고 큰 병은 아니지만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병을 얻고 감사를 깨닫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았지만 제 아내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사입니다"라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으며, 올해 초 두 딸의 입양 소식을 알렸다. 최근에는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아 이달 중순 수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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