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번 라이딩 자체가 태백 가고싶어서 탄거라
태백은 꼭 가야했었음
만항재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갈만했음
'이것이 무엇이오?'
'삿갓이오'
그후 메차쿠챠 XX했다
중간에 휴게소 들렸는데
번쩍번쩍한 전시물이 많아서 찍음
감사합니다.
계란에.
신발은
강나무
건너서
밀밭길을
#름에
답가듯이
가는나그때
길목외물기
남도상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데닉는
구름에 담아듯이
가는나그네
(아이폰 자동 OCR을 이용함)
나중에보니깐 터널공사해서 길 자체가 없더라
역시 어른들말은 들어서 후회할 일이 없어
중간에 상상도 못하게 꽃들이 많아서 넘 좋았음
참고로 오늘 갈 함백산까지 획득고도라면
저 앞에 튀어나온 산 3번 오르는 것과 같음
우리의 보급소 CU
몸보급 마음보급 전기 보급
이때 화장실 두리번거리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우리집 화장실 쓰라고 하심
그리고 보이는 저것도 주심
정말 고마웠다
건강하셔요 할머니
업힐 중반부부턴 이런 시멘트 포장 도로가 나오는데
오히려 시원해서 넘 좋았음
그리고 각도도 완만해서 1100m까지 올라가는덴 힘 거의 안쓴듯
그 뒤가 문제였지
마지막 구간은 경사도도 꽤 있고 더워서 체감상 꽤 힘들었음
태백가는 방향
저 앞에 보이는 산이 함백산이고
저기까지 올라가야 일정이 끝남
58.121 님 말씀을 진작에 들을걸 그랬음다..
걍 헬멧도 안벗고 음료수만 들고 등산함 ㅋㅋㅋ
실내화로 등산하느냐고 꽤 빡셌다
확실히 올라가니깐 식생도 달라짐
정상부엔 나무도 거의 없음
신기
냉면 흡입
지갑 옆에있는건 커피스틱이 아니라
아까 할머니께서 주신 홍삼스틱
태백이 춥긴 한가봄
저거 보통 4월말쯤에 피는건데 아직도 있음
샤워하고 아이스크림 흡입
이건 먹고싶다기보단 못참은거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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