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교각 붕괴 및 열차 탈선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한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께 러시아 쿠르스크주 젤렌즈노고르스크 구에서 철교가 무너지면서 화물열차 기관차와 빈 객차 3량이 탈선했다.
알렉산드르 킨슈타인 쿠르스크주지사 대행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새벽 젤레즈노고르스크 지구의 트로스나-칼리노프카 고속도로 48㎞ 지점에서 화물 열차가 건너던 중 다리가 무너졌다"며 "열차 일부가 다리 아래 도로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차에서 불이 났고 비상사태부는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했다"며 "나머지 열차는 철도 플랫폼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기 보고에서 열차 기관사 중 한 명이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고 말했다.
철교 아래 자동차 도로는 통행이 중단됐다.
몇 시간 앞서 5월31일 오후 10시44분께에는 또 다른 접경 지역 브랸스크에서 고가도로 교각이 붕괴되면서 열차가 탈선·전복됐다. 이로 인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현재 47명이 입원 중이다.
러시아는 이 사건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러우전쟁 휴전을 위한 2차 협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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