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CL 우승’ 정몽규 회장의 축하 메시지, “자부심 안겨줘 고마워...故유상철 감독도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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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CL 우승’ 정몽규 회장의 축하 메시지, “자부심 안겨줘 고마워...故유상철 감독도 떠올라”

STN스포츠 2025-06-01 17:4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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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 기념 촬영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이강인 공식 SNS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 기념 촬영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이강인 공식 SNS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 기념 촬영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이강인 공식 SNS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 기념 촬영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이강인 공식 SNS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강인의 우승을 축하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인터 밀란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PSG는 팀 사상 최초로 UCL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까지 3관왕,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는 전반 11분 아슈라프 하키미, 전반 19분, 후반 17분 데지리 두에, 후반 27분 흐비차 크바라츠헤리아, 후반 40분 세니 마율루까지 득점하며 인터 밀란을 완파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하지만,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UCL 우승을 경험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07/08시즌 UCL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써 내려가고 있는 이 역사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자랑이자 희망이다.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줘서 고맙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스승이었던 고 유상철 감독을 추억하기도 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강인 선수의 모습을 보며 고 유상철 감독의 얼굴도 떠올랐다. 하늘에서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뉴시스/AP

한편, 이강인이 UCL 결승전에 결장하면서 이적설이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PSG에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태는 중이다. 특히, 가짜 공격수 역할을 잘 수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 리그와는 다르게 유럽 대항전에서는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포지션 논란도 있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상적인 포지션은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원하는 위치에서 뛸 수는 없다. 이런 상황도 정신력 측면에서 많은 걸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면서 더 많은 경험을 하면 성장할 수 있다"며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꺼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 풋'은 "PSG가 이강인을 처분할 수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대체자를 찾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에게 투자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2,200만 유로의 안정적인 이적료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됐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보였다"고 했다.

이강인도 흔적을 지우면서 관심이 쏠린다. 개인 채널 프로필에서 PSG 관련 정보를 삭제한 것이다. 이적설이 나온 상황에서 관심을 끄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사진┃goalpost_asi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사진┃goalpost_asia
아스널과 연결된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365score
아스널과 연결된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365score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에게 이적의 시기가 왔다. 프리미어리그(EPL)가 주시하고 있다. 맨유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아모림 감독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은 둘러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적설에 반응할 것이라면서 "맨유는 자본력을 보유한 팀이다. 재정적으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을 향해 EPL 클럽의 관심은 꾸준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3월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에서 많은 경기를 보고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EPL 클럽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가리도는 이강인을 포함해 아브데 에잘줄리(레알 베티스), 하비 게라(발렌시아), 이냐키 페냐(바르셀로나), 헤수스 포르테아(레알 마드리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맨유 이적이 성사된다면 레전드 박지성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뉴시스/AP

특히, 아스널과 꾸준하게 연결됐던 이강인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진 선수다. 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가 허벅지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3일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행선지로 아스널이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며 결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영국 매체 '더 선'도 조명했는데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베르타 디렉터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르타 디렉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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