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합포럼 167개사 62%…"에너지 정책 산업부에 유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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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합포럼 167개사 62%…"에너지 정책 산업부에 유지 희망"

한스경제 2025-06-01 17:0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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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사이에서는 에너지 정책 수행 조직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계속 담당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
기업들 사이에서는 에너지 정책 수행 조직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계속 담당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기업들 사이에서는 에너지 정책 수행 조직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계속 담당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지난달 23∼28일 167개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질문에서 에너지 정책 기능을 현재와 같이 산업부가 맡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62.3%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독립 부처를 새로 신설해야 한다는 응답과 환경부로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25.7%, 11.4%였다.

한국산업연합포럼은 다만 이번 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최근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을 정식으로 제시하기 전에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에서는 중소기업이 54.5%, 중견기업 18.6%, 대기업 26.9%의 비중을 차지했다.

권향원 아주대학교 교수는 "이전의 많은 부처 신설 조직 시도가 정착에 시간이 걸리고 부처 간 갈등을 유발한 경험이 있어 기후변화 대응 목표 추진도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필요하다면 기존 부처로 두기 보다는 대통령 직속으로 두되 정책의 조정과 통합 기능을 주로 수행하는 매우 슬림한 조직으로 둬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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