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마약 상습보도 기사 부인…"우울증약으로만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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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마약 상습보도 기사 부인…"우울증약으로만 복용"

이데일리 2025-06-01 15:5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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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5월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AFP)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마약류 의약품인 케타민을 반복적으로 복용해왔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부인했다.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이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몇 년 전 처방받은 케타민을 사용한 적이 있으며, 이 사실은 X에 이미 언급한 바 있다”며 “우울한 정신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지만, 그 이후로 복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NYT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 대선 캠페인 기간 중 알려진 것보다 더 빈번하게 마약류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케타민을 자주 복용했고, 때때로 사적모임에서 엑스터시(엑스터시)나 환각버섯(사일로사이빈)도 사용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성제인 애더럴를 포함해 약 20정의 약이 담긴 약 상자를 매일 휴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케타민은 원래 마취제로 개발된 약물이지만, 최근 정신과 영역에서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다만 의료용과 비의료용 케타민의 차이는 크며 비의료용 케타민은 향정신성 약물로 환각 효과를 목적으로 남용되며 중독, 환각, 기억력 저하, 방광 손상 등 신체·정신병적 부작용을 동반한다.

NYT는 머스크가 백악관 특별고문이자 정보효율부(DOGE)의 실질적 수장으로서 활동하던 시기 약물을 복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치 경례’로 보이는 제스처나 두서없는 발언 등을 지적했으며 여기에는 복잡한 연인 및 가족관계와 자녀들을 둘러싼 법적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31일 한 기자로부터 머스크의 약물 사용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5월 30일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진행한 고별 기자회견에서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 정부와 대규모 계약을 맺고 있어 약물 사용 금지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NYT는 스페이스X가 직원 대상 무작위 약물 검사를 시행하지만, 머스크는 검사 일정을 미리 안내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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