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국제해사기구 성평등상'(2026 IMO Gender Equality Award) 후보자로 추천할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안전·해양환경보호·해상운송 등 해사 분야에서 성평등 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2024년부터 IMO 성평등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 IMO 소재지인 영국 런던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카린 오르셀(Karin Orsel) 유럽 공동체 선주협회 회장이 성평등상을 수상했다.
이외 표창은 5명에게 수여됐다. 한국에선 정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표창을 받았다.
국내 해사 분야 관련 기관 및 산업계 등에서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경우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올해 7월 초 IMO 사무국에 추천할 계획이다.
IMO에서는 회원국 등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올해 11월 IMO 이사회에서 2026년 성평등상 수상자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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